라온시큐어, 공인인증서 폐지 수혜 입을까?
공인인증서 제도가 21년 만에
사라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각종 인증, 전자서명 관련 주들에 대한 관심도
같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공인인증서 제도 폐지의 배경과
이로 인해 라온시큐어가 수혜를
입을 수 있을 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공인인증서 제도 폐지의 배경
사실 공인인증서 의무사용은
2015년 3월 관련 법률 개정의
효력이 발효되면서
자연스럽게 폐지가 됐는데요.
하지만 이는 말 그대로,
의무 사용이 폐지된 것이지
공인인증서 자체가 폐지된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도 많은 금융기관, 쇼핑몰 등에서
개인 인증의 수단으로
공인인증서를 활용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공인인증서가
이토록 길게 생명력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공인인증제도 자체가 은행이나 쇼핑몰 등의
책임을 면책해주는 역할을 했기 때문인데요.
지금까지 공인인증서가 유출이 돼서,
금융사고가 일어났을 경우에는
유출 당사자에게 책임이 돌아가는 구조라,
기업 입장에서는 이렇게 좋은 제도를
개편해야 할 유인이 없었던 거죠.
하지만, 지난 20일에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전자서명법 전부개정안이 의결되면서
기존 금융결제원, 코스콤, 한국 정보인증 등이
공동으로 가지고 있었던
공인인증서의 독점적 지위가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본인 인증이 필요한 상황에서
소비자가 예전의 공인 인증서 혹은
카카오페이 인증, 이동통신 3사의 PASS 인증,
은행권에서 제공하는 뱅크 사인 인증 중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인데요.
번거롭고, 오류가 자주 발생했던
기존의 공인인증서가 도태될 것은
불 보듯 뻔해 보입니다.
2. 라온시큐어가 주목받는 이유
그렇다면 왜 라온시큐어가
공인인증서 폐지 관련주로
주목을 받게 된 것일까요?
라온시큐어는 모바일 생체인증 보안 기술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인데요.
모바일 보안 설루션,
PC 보안 설루션,
생체인증 플랫폼 기술을 국내 최초로
공급하기 시작하여,
국내 최다 생체 인증 구축사례를 확보한
보안 전문기업입니다.
라온시큐어의 블록체인과 생체인증 기술을
접목한 'OmniOne'이라는 서비스는
공인인증서 없이 생체인증으로
본인 인증을 할 수 있는 편리한 서비스인데요.
이 서비스는 현재
경상남도와 세종시에 적용을 앞두고 있는 상태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개인 인증 시
공인인증서의 독점적 사용이 폐지가 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생체 인증 기술에 대한
수요와 보안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예정인데요.
'OminOne' 서비스는
블록체인 기반의 본인 인증 서비스 이기 때문에
현재 본인 인증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점하고 있는 통신사 본인 인증 서비스보다
가격 경쟁력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서비스가 경상남도와 세종시에
성공적으로 안착된다면,
자연스럽게 다른 지자체와 금융기관에서
관심을 가지게 될 것이고
이는 라온시큐어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요인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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