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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잡썰

한성기업 - 하다 하다 조 바이든 관련주?

by 빌리키드 2020. 6. 9.

한성기업 - 하다 하다 조 바이든 관련주? 

 

 

지난 6일 조 바이든 

미국 전 부통령이

올해 11월에 펼쳐질 

미국 대선의 민주당 최종 후보로

공식 확정되었습니다.

 

테마주를 좋아하는

우리나라 사람들답게

조 바이든 테마주에 대한

검색이 시작됐습니다.

 

그중에서도,

한성기업이

조 바이든 테마주로

많은 사람들에게 간택(?)되었는데요.

 

이번 포스팅은

한성기업이 조 바이든

테마주로 선정된 이유와

정말 한성기업이

조 바이든 테마주라고

볼 수 있을까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한성기업은 왜 조 바이든 관련주로 묶였을까?

 

조 바이든 관련주 상한가 가다?

 

제가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6월 8일 14시 53분 기준으로,

한성기업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한성기업이 상한가를

기록한 이유는

앞에서 말씀드린 대로

한성기업이 조 바이든 

민주당 미 대선 후보 관련주로

묶였기 때문인데요.

 

관련주로 묶인 이유는

현재 한성기업에 대표이사인

임준호 대표이사와

조 바이든 미국 전 부통령이

모두 미국 시라큐스대를

졸업한 동문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2. 정말 한성기업이 조 바이든 테마주가 될 수 있을까?

제 짧은 식견으로는

절대 아니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두 사람의 나이차만 봐도,

친분이 있기가 힘든데요.

 

조 바이든의 경우

많은 사람들이 아시는 대로

 

조 바이든 인물 정보

 

1942년생이며,

학부시절을 델라웨어 대학교에서 보내고,

시라큐스 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임준호 한성기업 대표이사의 경우

 

 

1979년생으로, 시라큐스 경제학과를

졸업한 것으로, dart에서 확인이

되고 있는데요.

 

조 바이든과 같은 학부 출신도 아니고,

심지어 같은 대학원 출신도 아닌 것이

가장 먼저 걸리는 부분인데요.

 

넓은 의미에서

두 사람을 

같은 학교 동문이라고 

볼 수는 있겠죠.

 

하지만,

설사 같은 과나 대학원 출신이라도,

27년의 나이차가 나는

선배와 친분을 유지하는

후배를 혹시 보신 적이 있나요?

 

게다가 두 사람은

국적도 다른 데다가,

조 바이든은

임준호 대표의 아버지인

한성기업 임우근 회장보다

6살이 더 많습니다.

 

임준호 대표가 유학을 간 시점에

이미 미국 상원의원으로

정계의 거물이자, 아버지뻘인

조 바이든과

한국 유학생이 친분을 나눴던

감동실화가 있었으리라고

생각하기가 굉장히 힘드네요.

 

제가 알 수 없는

두 사람의 친분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그럴 확률은 거의 없다고 봐야겠죠,

 

혹시라도 그런 친분이 있다면

그 사실이 지금까지 

대외적으로 노출되지 않았을 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블로그를 통해서

핫했던 테마주의

진짜 재료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많이 알아봤었는데요.

 

제가 소개해드렸던

테마주와 재료 중에서

가장 황당무계한 사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혹시 두 사람이

시라큐스대 동문인 사실을

미리 아시고, 상한가를 드신 분들께는

우선 축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한성기업이 조 바이든

관련주라고 굳게 믿으시는 분들에게는

이 상황을 부디 상식적으로

다시 생각해보시라는 당부 말씀을 드리며,

오늘 포스팅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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