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분들에게 비할바 아니지만,
3년 간의 투자생활동안
코인, 한국주식, 미국 개별주, ETF,
채권, 부동산 등
짧은 시간에 다양한 매매경험을 하며,
단맛보다는 쓴맛을 많이 봐왔습니다.
그래서 항상 최소 인풋으로 최대 아웃풋을
얻어낼 수 있는 투자법을 찾아왔고,
제가 지금 소개드리는 이정도면 투자법이면
제 친구들과 부모님께도
권유할 수 있겠다싶어서
이렇게 여러분께도 소개드립니다.
아무리 투자에 관심이 없는 분들도
워렌버핏에 대해서는 알고 계실겁니다.
세계적인 투자가인 그가 세상을 떠나면,
'유산의 10%를 미국국채에
90%를 S&P500지수에
투자하라'
했던 이야기가
전설처럼 전해지는데요.
사실 저도 이 이야기를
처음 듣고나서부터, S&P 500 투자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저 같은 일반인이 아무리 죽어라 노력해도
워렌버핏같은 대 투자자의
인사이트와 능력을
따라잡기는 힘드니까요.
S&P500은 스탠다드 앤 푸어스라는
미국의 신용평가회사에서
선정한 500개 우량기업을 포함한 지수고,
미국을 대표하는 주가 지수 중 하나입니다.
(S&P500 자체가 Standard & Poor’s 500의 줄임말입니다.)
[S&P500 지수 시총 상위 종목]
이 500개의 기업들은 주기적으로 변경되며,
자연스럽게 경쟁력이 없는 기존 회사들은
밀려나게 됩니다.
그렇기때문에,
S&P 500지수에 투자하는 것만으로
개잡주에게 물릴 걱정도 없고,
좋은 종목을 찾느라
스트레스 받을 필요도 없습니다.
이쯤되면, 그래서 수익률이 어찌되는지
궁금하시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SPY 수익률 백테스트]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 중
가장 거래량이 많은 SPY를 기준으로
ETF가 상장된 93년부터
2020년 2월까지를 기준으로 봤을 때,
연 평균 수익률은 9.32%에 육박합니다.
역대급 하락장을 겪고 있는
2020년 3월 데이터까지 포함하면,
평균 수익률이 아무래도 빠질듯합니다.
그래도 수수료와 제반 비용까지 퉁치면
대충 연 8% 수익률 정도로 잡아도
무방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93년부터의 데이터가 부족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
1970년대부터 현시점까지의
S&P 500 지수의 차트를 보여드립니다.
[1970~현재, S&P500 지수 수익률 차트]
약간의 UP&DOWN이 있지만
아름다운 우상향 곡선이 보이시나요?
저도 투자 초보시절에
연 8% 수익률을 우습게 봤습니다.
하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100년에 가까운 세월동안
연 8%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하는 것은
쉬운일이 아닙니다.
몇년 된 기사이지만,
상당히 재밌는 기사가 하나 있었습니다.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17/04/254037/
이렇게 난다 긴다하는 미국의 펀드중에서도
S&P 500 지수를 능가하는 펀드들이
10~20% 내외라는 내용입니다.
큰 고민없이 기계적으로,
S&P500 지수에 투자하면서,
시장에 나와있는 펀드들 보다
훨씬 뛰어난 수익률을 가져간다면,
충분히 해볼만한 투자 아닐까요?
다음 포스팅을 통해 우리나라에서
S&P 500지수에 투자할 수 있는
몇가지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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