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쏘님의 120일선 코스피/코스닥 지수 판단법
https://blog.naver.com/mbc3110
태쏘님은
태쏘의 데이트레이딩 바이블,
태쏘의 주식투자바이블의 저자로,
제가 스윙매매나 종가베팅을
공부하는 과정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던 분입니다.
특히, 다른 주식유튜버/주식책 저자들과 달리
뜬구름 잡는 차트모양이나
주관적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기준을 갖고
매수/매도하는 기법들이 많아서,
독학하기도 쉬운 편이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태쏘님의 여러가지 전략/기법 중에서도,
특히 데이트레이더에게
꼭 필요한,
간단 코스피/코스닥지수 판단법에 대해
소개드리겠습니다.
1. 코스피/코스닥 지수 판단법
https://www.youtube.com/watch?v=Zfiei08Sd08&feature=emb_title
영상을 보시면
태쏘님께서는,
코스피, 코스닥 지수 차트의
일봉상 120일선 위에
지수가 위치할 때
지수가 상승추세를 보이니
투자비중을 높이고,
120일선 밑에
지수가 위치하면
지수가 하락 추세를 보이니
투자비중을 낮추라고 하셨는데요.
최근에 우리나라를
강타했던 경제위기들을 토대로,
120선 상/하 구간에서 매수/매도했을 때,
어떤 수익률을 거뒀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2. 전략 검증
첫 번째로 IMF 구제금융 시기였던
1997년~2001년 구간입니다.
노란색 굵은 선이 120일선이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첫 번째 박스는
IMF 구제금융 초반부로,
98년 6월부터 10월까지 기간 동안
120일선 아래 지수가 위치되어있습니다.
-> 첫 번째 박스구간(120선 아래)에
지수에 투자했다면
약 -38%
(98.6.17 종가 467.63, 10.10 종가 338.43)
두 번째 박스는
워크아웃이 본격적으로 진행된 시기
98년 10월부터 지수는
120일 선위에 올라타며,
추세가 99년 9월까지 지속됩니다.
-> 두 번째 박스 기간(120선 위)에
지수에 투자했다면
약 +247%
(98.10.10 종가 338.43, 99.9.30 종가 836.18)
IMF의 후반부인
00~01년은
미국의 닷컴 버블까지
영향을 받으며
코스피가 완벽한
하락 추세를 그렸네요.
-> 첫 번째 박스 기간(120선 아래)에
지수에 투자했다면
약 -8.7%
(00.2.14 종가 910.87, 7.6 종가 837.63)
-> 두 번째 박스 기간(120선 위)에
지수에 투자했다면
약 -28%
(00.7.19 종가 797.3, 01.1.19 종가 622.25)
두 번째로는 리만브라더스 발
금융위기가 있었던
2008년~2009년 구간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첫 번째 박스를 보면
2008년 9월 리만브라더스가
파산하기 전에
이미 코스피 지수는
120선 아래에 있었네요.
물론, 파산이 되자마자
지수는 더 큰 폭으로
빠지게 됩니다.
-> 첫 번째 박스 기간(120선 아래)에
지수에 투자했다면
약 -53.8%
(08.6.20 종가 1731, 09.3.16 종가 1125.46)
두 번째 박스는
어느 정도, 리만 발 금융위기가
마무리가 되고
다시 상승 추세에 진입한
시점인데요.
->두 번째 박스 기간(120선 위)에
지수에 투자했다면
약 +76%
(09.3.17 종가 1163.8, 11.27 종가 1524)
마지막으로
현재 코로나 발 위기를 겪는
코스피 지수를 보겠습니다.
최악의 상황은
벗어난 것으로 보이나,
아직 120일선을
뚫지 못한 것을 봤을 때
아직 위기가 끝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부터 이어져오는
긴 하락 추세까지
돌려내야 하다 보니,
쉽지는 않아 보이네요.
-> 박스 기간에 지수(120선 아래)에
투자했다면
약 -16%
(20.2.24 종가 2079.04, 20.4.6 종가 1791.88)
이 기간 동안 개별주의 움직임은
다를 수도 있고,
이해를 돕기 위해
일부러 긴 구간만 발췌했기 때문에
정확성은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방법 자체가
100%의 확률은 아니지만,
제가 아는 한
가장 쉽게 내 매매 승률을 높이고,
위험을 헷징 시켜주는 방법 중입니다.
여러분도 꼭 이 방법이 아니더라도,
자기만의 투자 기준을 만들어서,
하락장에서 여러분의
소중한 투자금을 지키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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