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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잡썰

인바이오 주가 기대되는 이유

by 빌리키드 2020. 12. 28.

인바이오 주가 기대되는 이유

이번 포스팅에서는 최근 상장 이후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인바이오가 어떤 회사인지 그리고 인바이오가 특히 강점을 가진 식물바이러스 분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바이오는?

인바이오는 1997년 설립되어 친환경 제네릭 작물 보호제를 제조, 판매하고 국내 유일하게 농림축산식품부로 부터 녹색기술인증을 받은 업체입니다. 2019년 기준으로 인바이오의 매출은 살균제 41%, 살충제 35%, 제초제 14%, 살균살충제 4%, 기타 6%로 나뉘어있습니다. 인바이오의 제품들은 농약은 아니지만, 농약과 비슷한 효능을 보이고, 국내에서는 농약으로 품목이 등록되어 있는데요. 기존의 농약 대기업(팜한농, 농협케미컬)등은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원재료를 공급받아서 제품을 제조하기 때문에 복제약인 제네릭에 대한 대응이 잘 되지 않습니다.

인바이오가 기대되는 이유

글로벌 작물 보호제 시장이 연평균 3.5% 성장하고 있고, 2000년에 특허제품, 특허만료제품의 비율이 6.5:3.5였다면, 2016년에는 2:8로 제네릭 중심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국내 작물 보호제 시장은 1.45조 규모이고, 최근 6년간 연평균 성장률이 0.35%를 기록할 정도로, 성장이 정체되어있지만, 현재는 전체 작물 보호제 시장의 10%를 차지하는 친환경 시장이 매년 7% 성장하며, 게임 체인저가 될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인바이오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친환경 작물 보호제 제조에 특화된 업체이기 때문에, 쉽지 않은 시장에서도 2005년부터 2019년까지 연평균 11%의 어마어마한 매출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인바이오 매출액, 수출 전망

게다가 인바이오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 370억(전년 대비 10% 상승), 영업이익 56억원(전년 대비 25% 상승)을 예상하고 있는데요. 인바이오의 올해 영업이익률은 15%로 예상되며, 영업이익률이 2018년에는 4.8%, 2019년 13.2%를 기록했던 것을 생각해보면, 인바이오는 날이 가면 갈수록 매출도 향상되고, 수익성도 향상되는데 인바이오가 몸담고 있는 친환경 작물보호제 시장도 커지는 호재까지 겹치게 된 것입니다. 인바이오는 이러한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해외 진출을 시도 중인데 현재 6개국에 수출 품목을 등록 중이고, 2024년까지 수출국을 30개국으로 확대할 예정인데요. 수출금액 또한 올해 역대 최대인 20억을 기록하고 내년의 수출 전망은 올해의 두배 이상인 50억 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실적이 선행되면, 주가는 항상 따라오기 마련이라고 생각하는데 인바이오는 착실하게 본인들이 할 수 있는 능력 내에서 내실 있게 성장해가는 모습이 인상적인데요. 현재는 상장 초기라서 주가의 변동성이 심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인바이오의 주가가 충분히 우상향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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