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마시스 주가 미국 진출로 더 상승할까?
휴마시스의 주가가 셀트리온을 통해 자사의 진단 키트가 미국의 수출하게 되었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요동치고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휴마시스의 주가를 상승시킨 진단키트 미국 진출 소식에 대해서 제대로 알아보겠습니다.
휴마시스 진단키트가 미국 진출?
지난 18일 휴마시스는 셀트리온에 공급하는 코로나 19 진단키트 '디아트러스트 코로나-19 Ag Rapid Test'제품이 셀트리온 USA를 통해 미국 내 진단키트 및 개인보호장비 전문 유통사인 '프라임 헬스케어 디스트리뷰터스'에 2,400억 원 규모로 공급된다는 소식을 알렸습니다. 디아트러스트 제품은 휴마시스가 셀트리온의 항체를 적용해서 바이러스 특이 표면 항원을 인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여, 코로나 19 감염 여부를 15분 이내에 진단할 수 있다고 합니다. 최근 해외에서 진행된 증상일 7일 이내의 환자군 대상으로 한 실험에 따르면 민감도는 전향 샘플에서 100%, 후향 샘플에서는 94.3%, 특이도는 100%로 나타남에 따라, 휴마시스의 디아트러스트 제품의 우수성은 어느 정도 입증을 받은 상태입니다. 휴마시스는 현재 FDA의 긴급사용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승인되면 바로 2,400억 원 규모의 진단키트 수출이 승인되게 될 것입니다. FDA의 긴급사용승인은 어렵지 않게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 FDA 긴급 승인이 떨어지는 시점에 휴마시스의 주가가 한 번 더 크게 상승할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휴마시스 차트, 수급 분석
휴마시스의 최근 수급을 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휴마시스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기관까지 매수세에 동참했다면, 더욱 시원한 상승을 볼 수 있을 텐데, 기관은 아직 휴마시스에 대한 확신이 없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휴마시스는 14년부터 2020년 초까지 엄청나게 긴 박스권을 지나고 있다가, 진단키트 주로 수급이 몰렸던 2020년 상반기에 주가가 엄청나게 상승하면서 8월 7일 18,850원 최고가를 기록하고 현재 다소 숨고르기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2020년 상반기에 매수를 한 투자자들의 매물대가 강하게 남아있는 상황이지만, 휴마시스 키트의 FDA 긴급승인만 이루어진다면, 두꺼운 매물대를 한방에 뚫어버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이 글은 투자자에게 주의사항 등 정보를 전달할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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