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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잡썰

텔콘RF제약 주가 상승할 수 있을까?

by 빌리키드 2020. 12. 8.

텔콘RF제약 주가 상승할 수 있을까?

 

이번 포스팅에서는 추후 텔콘RF제약의 주가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두 가지 재료인 휴머니젠과 코로나 19 치료제 성분으로 알려진 클로로퀸의 텔콘RF제약과 관련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텔콘RF제약과 휴머니젠의 관계

 

최근 텔콘RF제약의 주가를 급등시킨 재료라면 미국의 바이오 회사인 휴머니젠과 텔콘RF제약과의 관련성을 들 수 있을텐데요. 휴머니젠은 면역학과 면역항체 포트폴리오를 개발하는 회사이고 최근 나스닥 상장을 했는데요. 텔콘RF제약은 케이피엠테크와 함께 휴머니젠의 지분 1.1%인 229만 8850주 현 시세로 약 2,290만 달러 가량을 보유 중입니다. 나스닥 상장사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끝났다면 사실 텔콘RF제약의 주가는 크게 변동이 없었겠지만, 휴머니젠은 현재 코로나 19 치료제 렌질루맙을 개발 중이기 때문에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렌질루맙은 코로나 19의 주요 사망원인인 사이토카인 폭풍에 의한 면역 과잉 반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글로벌 임상 3상 중인 렌질루맙은 지난 6일 발표된 임상 3상 중간발표에 따르면, 기존 코로나 표준 치료 방법 대비 37% 높은 회복률을 보여, 내년 초 긴급사용승인 신청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합니다. 당연히 텔콘RF제약의 경우 휴머니젠의 주주이기 때문에 손쉽게 렌질루맙의 국내 판권 및 필리핀 판권까지 확보하여, 이후 렌질루맙의 성공에 따라 주가가 상승할 수 있는 재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19 치료성분 클로로퀸과 텔콘RF제약의 관계

올 3월 텔콘RF제약의 주가를 급등시킨 요인을 꼽으라면 말라리아 치료제로 사용되기도 하고,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복용한다고 밝혔던 클로로퀸과의 관련성을 꼽을 수 있는데요. 텔콘RF제약은 클로로퀸 원료의 말라리아 치료제 옥시퀸정을 생산하고 있었고, 그래서 화일약품과 함께 텔콘RF제약은 클로로퀸 관련주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클로로퀸 원료의 치료제를 생산하기 때문에 클로로퀸과 텔콘RF제약의 관련성은 확실했고, 클로로퀸의 코로나 19 치료제로서의 가치만 있다면 앞서 언급드린 휴머니젠 재료처럼, 텔콘RF제약의 주가를 엄청나게 상승시킬 수 있는 요인이 됐을 텐데요. 불행하게도, 최근 미국 국립보건원의 발표에 따르면 

 

클로로퀸은 가짜 약(플라시보)과 비교해서 별다른 코로나 19 치료효과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휴머니젠과 클로로퀸 양쪽 날개로 상승할 수 있었던 텔콘RF제약의 주가에 한쪽 날개가 꺾이게 된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현 상황에서 텔콘RF제약의 주가가 급 상승하기 위해서는 휴머니젠의 코로나 19 치료제인 렌질루맙의 임상 3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내년 초부터 글로벌 판매가 시작되는 방법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이 글은 투자자에게 주의사항 등 정보를 전달할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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