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 주가 어디까지 갈까?
신성이엔지가 최근 좋은 3분기 실적으로 보여주면서,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신성이엔지가 어떤 회사인지, 그리고 신성이엔지 주가가 과연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성이엔지는?
신성이엔지는 1977년 냉난방 공조기 사업을 영위할 목적으로 설립되었고, 현재는 반도체 및 평판 디스플레이 그리고 이와 관련된 소재 및 제품을 제조하는 공간에 공기청정도를 제어하는 클린룸 설비를 만드는 클린환경 사업부문과 요즘 가장 핫한 테마인 태양광 제품을 생산, 판매하며 직접 태양광 발전 시스템 및 ESS를 설치하는 재생에너지 사업 부문 두 가지로 나뉘는데요. 두 사업부문 중에서 특히 재생에너지 사업부문이
바이든 정부와 문재인 정부에서 모두 각광을 받으며, 한화솔루션과 함께 재생/태양에너지 섹터를 이끌어나가는 대장주로서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0/11/09 - [투자잡썰] - 한화솔루션 주가, 바이든 정부에서 날아오를까?
신성이엔지 2020년 3분기 실적
신성이엔지는 올해 3분기(연결 기준) 매출 1,386억 원, 영업이익은 35억을 기록했는데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60% 증가한 우수한 실적을 보여줬습니다. 누적 기준으로 보면 매출액 4,656억 원, 영업이익 117억 원을 기록 중인데 그중에서도 누적 영업 이익은 지난해의 연간 기록을 경신했고 2019년 1분기부터 이어지는 흑자 경영 기조를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코로나의 영향으로 많은 투자자들이 기대를 가졌던 재생에너지 부문(RE) 부문은 다소 부진한 실적을 보였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클린환경 사업부문(CE)에서 국내외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등 신규 설비 투자 붐에 편승하여 전체적인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그중에서도 2차 전지와 2차 전지 소재를 생산하는 드라이룸이 좋은 실적의 키였는데요. 드라이룸은 클린룸의 낮은 습도를 안전하게 유지하는 기술이 가장 중요한데, 신성이엔지는 클린룸 주요 장비인 FFU 세계 시장 점유율 60% 이상의 압도적인 지위를 가지고 있는 데다가 드라이룸의 에너지를 40% 이상 절감시킬 수 있는 제습기 기술을 융합할 수 있기 때문에 국내외 주요 기업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신성이엔지 주가는?
결론만 정리하자면 신성이엔지의 주가는 상승 에너지가 충분하다고 생각하는데요. 3분기에 다소 부진했던 재생에너지 부문은 올해 3분기 새만금 수상 태양광 발전 사업, 신안 안좌 스마트팜 앤 쏠라시티, 신안군 태양광 발전소 등의 태양광 모듈을 공급하는 계약을 이미 체결한 상황입니다. 게다가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국내의 그린 뉴딜정책과 바이든 정부의 재생에너지 장려정책으로 신성이엔지의 제품과 신성이엔지가 제공하는 설루션의 수요가 커질 예정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잘해오고 있던 클린환경 사업부문도 내년으로 예상되는 D램 반도체 슈퍼사이클과 이차전지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로 인한 수혜를 충분히 받으리라 생각되는 데다가, 신성이엔지는 최근 자사주를 처분하며, 지난해 말 241%였던 부채비율을 올해 말 169%로 낮추면서 재무건전성까지 갖추게 됐습니다. 보통 이런 테마주들의 경우에는 재료만 있고, 재무상황이 불량한 경우가 굉장히 많지만, 신성이엔지는 충분히 내실을 다지면서 경영을 잘하고 있고, 태양광의 부족한 부분을 클린환경 사업 부분에서 확실하게 메워주고 있어 앞으로도 큰 성장이 기대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투자자에게 주의사항 등 정보를 전달할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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