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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잡썰

S&P 500지수에 투자하라.(1)

by 빌리키드 2020. 3. 17.

전문가분들에게 비할바 아니지만, 

3년 간의 투자생활동안

코인, 한국주식, 미국 개별주, ETF,

채권, 부동산 등

짧은 시간에 다양한 매매경험을 하며, 

단맛보다는 쓴맛을 많이 봐왔습니다.


그래서 항상 최소 인풋으로 최대 아웃풋을

얻어낼 수 있는 투자법을 찾아왔고,

제가 지금 소개드리는 이정도면 투자법이면

제 친구들과 부모님께도

권유할 수 있겠다싶어서

이렇게 여러분께도 소개드립니다.




아무리 투자에 관심이 없는 분들도

워렌버핏에 대해서는 알고 계실겁니다.


세계적인 투자가인 그가 세상을 떠나면,

'유산의 10%를 미국국채에

90%를 S&P500지수에 

투자하라'

했던 이야기가 

전설처럼 전해지는데요.


사실 저도 이 이야기를 

처음 듣고나서부터, S&P 500 투자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저 같은 일반인이 아무리 죽어라 노력해도

워렌버핏같은 대 투자자의

인사이트와 능력을

따라잡기는 힘드니까요.


S&P500은 스탠다드 앤 푸어스라는

미국의 신용평가회사에서 

선정한 500개 우량기업을 포함한 지수고,

미국을 대표하는 주가 지수 중 하나입니다.

(S&P500 자체가 Standard & Poor’s 500의 줄임말입니다.)


[S&P500 지수 시총 상위 종목]



이 500개의 기업들은 주기적으로 변경되며,

자연스럽게 경쟁력이 없는 기존 회사들은

밀려나게 됩니다.


그렇기때문에, 

S&P 500지수에 투자하는 것만으로

개잡주에게 물릴 걱정도 없고,

좋은 종목을 찾느라

스트레스 받을 필요도 없습니다.


이쯤되면, 그래서 수익률이 어찌되는지

궁금하시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SPY 수익률 백테스트]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 중

가장 거래량이 많은 SPY를 기준으로

ETF가 상장된 93년부터

2020년 2월까지를 기준으로 봤을 때,

연 평균 수익률은 9.32%에 육박합니다.


역대급 하락장을 겪고 있는

2020년 3월 데이터까지 포함하면, 

평균 수익률이 아무래도 빠질듯합니다.


그래도 수수료와 제반 비용까지 퉁치면

대충 연 8% 수익률 정도로 잡아도

무방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93년부터의 데이터가 부족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

1970년대부터 현시점까지의 

S&P 500 지수의 차트를 보여드립니다.


[1970~현재, S&P500 지수 수익률 차트]


약간의 UP&DOWN이 있지만

아름다운 우상향 곡선이 보이시나요?


저도 투자 초보시절에

연 8% 수익률을 우습게 봤습니다.


하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100년에 가까운 세월동안 

연 8%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하는 것은

쉬운일이 아닙니다.


몇년 된 기사이지만,

상당히 재밌는 기사가 하나 있었습니다.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17/04/254037/



이렇게 난다 긴다하는 미국의 펀드중에서도 

S&P 500 지수를 능가하는 펀드들이

10~20% 내외라는 내용입니다.


큰 고민없이 기계적으로,

S&P500 지수에 투자하면서,

시장에 나와있는 펀드들 보다

훨씬 뛰어난 수익률을 가져간다면,

충분히 해볼만한 투자 아닐까요?




다음 포스팅을 통해 우리나라에서

 S&P 500지수에 투자할 수 있는 

몇가지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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