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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잡썰

큐브엔터테인먼트 - 아이들이 만들어갈 미래

by 빌리키드 2020. 4. 11.

큐브엔터테인먼트 - 아이들이 만들어갈 미래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포미닛, 비스트 같은 

아티스트들이 활동했던,

국내 유명 엔터테인먼트 중 하나입니다.

 

최근에는 주축 멤버들이

군입대로 빠진 BTOB 대신

펜타곤, 아이들 두 아티스트들이

회사의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중에서도

글로벌 스타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아이들의 멀티플에 집중하여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성장 여력과

문제점에 대해서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여자아이들은?

 

아이들은 2018년 5월에 데뷔한

큐브 소속의 6인조 걸그룹입니다. 

 

이들은 데뷔 후 20일 만에

음악 방송 1위,

 

 

 

연말 시상식 신인상 5연패 등

 

 

 

엄청난 속도로 성장했고,

 

https://www.youtube.com/watch?v=UOxkGD8qRB4

특히 멤버 소연, 미연이 참여한

글로벌 프로젝트 그룹 K/DA의 POP/STARS의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3억 조회수를 돌파하며,

아이들의 이름을 세계에 알렸고,

 

최근 발매된 세 번째 미니앨범

'아이 트러스트'의 타이틀곡 Oh my god이

출시되자마자, 벅스, 지니, 네이버 뮤직 등

국내 각종 음원 사이트 1위를 기록했고,

 

 

 

 

앨범도, 세계 35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찍으면서

명실상부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한걸음 다가가게 됐습니다.

 

 

 

 

2. 아이들이 잘 되면 큐브도 잘 될까?

 

소위 말하는

3대 엔터테인먼트(SM, JYP, YG) 중

걸그룹 비중이 높아,

 

큐브와 가장 비슷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JYP의 트와이스 데뷔 후

주가 추이와

큐브의 아이들 데뷔 후

주가 추이를 비교해보겠습니다.

 

 

트와이스 데뷔후 JYP 주가추이

 

트와이스 데뷔 15.10.20
CHEER UP 공개 16.4.25
TT 공개 16.10.24

일본 데뷔 17.07.02
LIKEY 공개 17.10.30
-> 트와이스 데뷔 후 JYP 주가 변화

약 +443%

(15.10.20, 20.4.10 종가 비교 기준)

 

아이들 데뷔 18.5.2

한(一) 공개 18.8.14

일본 데뷔 19.7.31 

LION 공개 19.10.25 

Oh my god 공개 20.4.6

->아이들 데뷔 후 큐브엔터테인먼트 주가 변화

약 +51%

(18.5.2, 20.4.10 종가 비교 기준)

 

JYP의 경우 트와이스 데뷔후

약 4년 6개월 만에 약 4.5배 상승,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아이들 데뷔 후

약 2년 만에 0.5배 상승으로,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상대적으로

더딘 것처럼 보이나,

트와이스가 잘 나갈 때

JYP에서는 보이그룹인

2PM과 GOT7이 매출을 받쳐줬고,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아이들이 성장하는 동안

보이그룹인 BTOB와 펜타곤 멤버들의

군입대와 탈퇴로 홍역을 겪었기 때문에

주가에 힘을 못 받은 부분이 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현재는 

일정이 연기됐지만, 

아이들은 데뷔 3년 만에 단독으로

월드투어를 계획할 정도로,

전 세계에서 반응이 오고 있습니다.

 

트와이스의 성과가

국내+일본에서의 인기로

주로 얻은 성과이기때문에 

아이들의 포텐이 더 크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최근에 발매한 앨범인

아이 트러스트가

전세계적으로 반응이 오고있고,

후속 앨범들도 이어서 

인기를 얻는다면

포스트 BTS와

국내 걸그룹 1위자리를 얻는 것은

꿈이 아닐 것입니다.

 

그리고, 트와이스 데뷔 당시

이미 3대 기획사였으며,

2PM과 GO7이라는 보이그룹이

버티고 있던 JYP에서

트와이스가 차지하는 포션보다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아이들이 차지하는 포션이

훨씬 더 크기 때문에,

 

JYP보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10배나 작은 큐브에서

아이들이 글로벌한 성공을 거둔다면,

트와이스가 터졌을 때

JYP의 주가 상승폭 보다

더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3. 큐브엔터테인먼트의 문제점

 

물론 아이들과 큐브의 미래에

꽃길만 깔려있는 것은 아닙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옛날부터

팬들에게 일 못하는 기획사로

정평이 나있습니다.

 

게다가 내부적으로도

많은 문제가 있었습니다.

 

 

 

신생 기획사였던,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메이저 기획사로 이끌어준

비스트 멤버를 모두 잡지 못한 것을 

시작으로,

 

 

 

큐브의 쌍두마차였던

포미닛까지 해체시켰고,

 

 

 

큐브의 새로운 캐시카우

펜타곤의 핵심 멤버 이던과

큐브의 상징이었던 현아까지

내보내면서,

 

언제 문을 닫아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까지 오게 됐습니다.

 

그런 와중에,

아이들이 데뷔를 하게 됐고,

좋은 성적을 내고 있고,

 펜타곤과 BTOB도 제 역할을

다하고 있기 때문에

큐브가 아직 살아남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최근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또 하나에 악재가 터졌는데요.

 

큐브엔터테인먼트의 대주주가

IHQ에서 브이티지엠피로 바뀌면서,

 

 

현 1대주주인 브이티지엠피와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설립자이자

비스트, 포미닛, BTOB 등의 아티스트를

키워낸 홍승성 회장과 마찰이 있었고,

결국 홍승성 회장은 큐브를 떠나게 됩니다.

 

 

 

특히 홍승성 회장이

2008년 큐브엔터테인먼트 설립 이후

모든 아티스트 관련 업무를

총괄했기 때문에

새로운 경영진이 홍 회장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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