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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잡썰

IETC ETF - 미국 기술주에 투자하는 새로운 방법

by 빌리키드 2020. 6. 18.

IETC ETF - 미국 기술주에 투자하는 새로운 방법

 

 

 

 

경제대국 미국의 위상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아마존과 같은

기술기업들이 약진이 만들어줬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데요.

 

하지만, 개별주에 투자하자니

리스크가 크고,

 ETF를 통해서 여러 종목에 

분산투자하고 싶지만, 어떤 ETF에

투자해야할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IETC ETF라는 미국 기술주 ETF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IETC란?

 

IETC 소개

 

IETC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에서 운용하는 ETF입니다.

 

블랙록은 기술과 기업들은

점점 변화/진화해가는데

아직까지 섹터를 구분하는 방식은 

예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고,

(S&P와 MSCI가 공동개발한 GICS)

그 때문에 기업과 경제의 변화하는

역학관계를 포착하기 힘들어 진 것에서,

착안했는데요.

 

블랙록은 기업들이

어디에 속해있었는지가 아닌,

어디로 향하는지에 초점을 맞췄고,

그 과정에서 블랙록만의 기준으로

새로운 섹터 ETF를 만들게됐습니다.

 

그들의 새로운 섹터 ETF는

IE로 시작하는

소비재에 투자하는 IECS, 

헬스케어에 투자하는 IEHS 등

총 7가지 상품이 있습니다.

 

IETC는 그 중 

 기술섹터를 담당하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기술섹터 etf로는

IETC보다 XLK라는 

SPDR사의 ETF가 유명한데요.

 

 

XLK 주요 보유 종목

 

XLK에는 유감스럽게도,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이 

빠져있습니다. 

 

대신 그자리를 TXN이나,

IBM같은 컴퓨터/컴퓨터 부품

제조업체들이 채우고있네요.

 

물론 XLK안에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이 있긴하지만..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을 빼놓고

미국 기술주 분산투자를 한다고보긴

어려울듯 보이는데요.

 

실제로 XLK가 가진 섹터기준은

꽤 오래전에 설정된 후 바뀌지 않았고,

블랙록은 IETC를 통해서

그 맹점을 공략한 것이죠.

 

 

IETC 주요 보유 종목

 

IETC의 보유 종목을 보시면,

XLK과 거의 비슷하지만

가장 큰 차이는 앞에서 언급드린 것처럼

아마존, 페이스북, 구글이 전통적인

제조회사를 대신한 점이

가장 크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XLK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종목별 분산이

잘 되있는 편이죠.

 

 

IETC overview

 

IETC는 18년 3월 21일에

상장된 비교적 신생 ETF입니다.

 

0.18%라는 준수한 운용보수를

가지고 있고, 100달러대의 XLK보다

저렴한 37.33달러의 주당가격(6.17 기준)이

굉장히 매력적이구요.

 

하지만 4,800만 달러밖에

안되는 시총과

하루 평균거래량이

백만달러밖에 되지 않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성과 비교

나스닥 지수에 투자하는 QQQ,

전통적인 기술주 ETF XLK, 

마지막으로 오늘 소개드린 IETC까지

세 종목의 성과를 한번 비교해보겠습니다.

 

 

QQQ 성과
XLK 성과
IETC 성과

 

IETC가 18년에 상장된

ETF이기 때문에 3~5년 짜리 데이터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만,

최근 1년동안의 움직임만 봤을 때는

XLK에 비해서 살짝 우수하지만,

그렇다고 엄청 뛰어나다고 보기엔

애매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2년된 ETF를 가지고

오랜 시간동안 시장에서

살아남은 ETF와 비교하는게

어떻게보면, 실례일 수 있겠죠.

 

하지만, XLK나 QQQ에 비해서

저렴한 주당가격과

블랙록의 진화된 섹터 구분 방식에 

대해서 호의적인 생각을 가지고 계시다면,

IETC ETF가 충분히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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